[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태권도원 연 190만명 '북적'…인근 개발용지 민간 분양

입력 2015-06-02 07:02  

무주 태권도원


[ 이현일 기자 ]
전라북도청은 무주 백운산 자락에 조성된 ‘무주 태권도원’과 인접한 리조트, 상업단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태권도원은 작년 9월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일원에 문을 열었다. 태권도원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의 교육·수련·연구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다. 231만4000㎡의 부지에 정부가 사업비 2475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연면적 1만8000㎡)의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태권도 박물관, 체험관, 수련장 등을 갖췄다.

태권도원 인근 부지 13만3223㎡에는 태권도 테마와 어울리는 시설을 유치해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자가 자유롭게 제안한 방식으로 일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무주군에는 연간 7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태권도원 개장 후 연간 190만명이 추가로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무주는 최근 세계태권도협회 집행위원회에서 터키 삼순을 제치고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개최지로 선정틈? 국립 태권도원에서 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내년에는 태권도원에서 세계 2000여명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캠프 형식의 대형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태권도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연환경 등 관광지로서의 잠재성도 뛰어나다. 무주 지역은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이며 우리나라 12명산인 덕유산과 계곡미를 선보이는 구천동 등이 있다. 또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인 무주리조트가 인근에 있다. 전라북도는 태권도 공원 민자유치 조례를 제정해 보조금 및 토지 매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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